[날씨] 내일 새벽 곳곳 비·눈...오후부터 찬 바람 / YTN

2020-03-03 5

3월에 접어들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새벽 한때 내륙 곳곳에 비나 눈이 오겠고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날씨가 추워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요즘 일교차가 무척 큽니다. 낮에는 그래도 포근한데, 퇴근길에는 쌀쌀한 날씨에 대비해야 한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 하늘빛은 흐리지만,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큰 추위는 없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10.5도로 예년 기온을 3도가량 크게 웃돌고 있기 때문인데요.

다만, 해가 진 뒤에는 포근함을 뒤로 한 채 날씨가 금세 쌀쌀해집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은 만큼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퇴근길에는 따뜻한 옷차림으로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 많은 모습인데요.

퇴근길 무렵부터는 하늘이 차차 흐려지겠고,

내일 새벽 한때 중서부와 전북에는 5mm 미만의 비나 1cm 안팎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대전과 광주 3도, 부산 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낮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며 날씨가 부쩍 추워지겠는데요.

내일 낮 기온 서울 4도, 대전 7도, 광주 8도 등 오늘보다 3~7도가량 낮겠고,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후 절기 '경칩'인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며 꽃샘추위가 찾아오겠고요,

주말에는 다시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새벽에 비나 눈이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도 미끄러울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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